2014-10-28 다대포(+몰운대)

볕이 좋았다. 버스 안에서 맞는 볕은 정말로 노곤노곤해져서.


스타벅스 다대포점. 공사중이라 그런 건지 원래 바다를 볼 수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다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대포 해수욕장, 처음이다.
'해수욕장'이라고 부르기에는 황량한 느낌.

Canon AE-1 | CANON LENSE FD 50mm 1:1.4 | Lomography Color Negative film 400
여름은 진작에 지나갔지만, 여름을 그린다기보다는 그저 모래장난이 재미지겠지.






필름의 관용도를 믿는다고 말한다. 관용과 만용은 다르다는 것을 알런지는 모르겠다. 그러한 와중에 곱다.


Canon AE-1 | CANON LENSE FD 50mm 1:1.4 | Fujicolor C200 | 1/500 sec | F/22.0
마냥 황량하던 저 해변이 정말로 '해수욕장'의 쓸모를 가지고 있었을 때 사용하던 것일까, 싶다. 괜히 섬짓한 이유는. 



와, 비행기!










아무의 흔적이 남지 않은 곳을 찾아서 마구 밟았다. 첫눈을 밟을 때의 그것과 비슷한 희열.
이걸 뭐라고 하더라, 사흔? 이었던가, 물의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데, 하고 들은 적이 있었던 듯도 하다.






따뜻해.
볕이 따뜻한 시간대가 되었다.



와! 비행기! (2)
한 켠의 초승달이 귀엽다.



Canon AE-1 | CANON LENSE FD 50mm 1:1.4 | Fujicolor C200
따...딱히 일몰을 보러간 건 아니었지만! 일몰은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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